미래에너지 선도도시 선언..산업 경쟁력 강화

미래에너지 선도도시 선언..산업 경쟁력 강화

기사승인 2019-02-07 15:00:54

정부가 혁신성장 전략투자대상으로 수소경제를 선정하자 대구시도 미래에너지 선도도시 진입을 선언하고 관련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대구시는 수소산업 구축을 위한 정책결정과 국내외 수소생태계 실태를 분석하는 등 수소경제 활성화와 에너지 전환 정책 대응을 위한 ‘수소산업 기반 구축 기본계획’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에너지 전문가의 자문을 얻고,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수소세미나를 개최하는 동시에 청정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한 수소산업 기반 육성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동구 혁신도시에 자리를 잡은 한국가스공사와 상생협력 사업의 하나로 수소콤플렉스 구축사업을 유치한다. 천연가스 기반 도심형 발전시스템 구축을 위해 수소연료전지를 보급하고 확산하는 데 노력한다. 또 수소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융합수소충전소를 건립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시 수소산업 정책은 기존 에너지정책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강화된 것이 특징”이라며 “천연가스를 기반으로 한 수소제조와 공급을 통해서도 청정에너지 발전에 충분히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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