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문화체육관광 협력강화

대구경북 문화체육관광 협력강화

기사승인 2019-02-08 18:09:59

대구와 경북이 문화, 체육, 관광분야에서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8일 대구시청에서 양측 문화체육관광국장 공동 주재로 상생협력회의를 열고,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와 ‘시민생활체육대축전’ 등 문화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날 양측은 대구시민주간이 시작되는 오는 21일 국채보상운동 기념식에서 시립·도립국악단 합동연주를 진행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지난달 구미에서 마련한 대구시립교향악단 공연의 상생음악회를 통해 문화교류 발전의 가능성을 확인했고, 향후 포항, 경주, 안동에서도 음악회를 가질 계획이다.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추진을 위해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상생관광 공동사업을 진행한다. 민·관·학 관광협의체를 구성하고 정기적으로 전략회의를 개최하는 방법 등을 논의했다.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와 경북은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는 지역공동체로서 같은 문화권, 생활권, 경제권을 갖고 있다”며 “향후 분기별 회의를 통해 협력 사업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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