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10일 한파·강풍에 체감온도 ‘뚝’…서울 아침 체감기온 -12도

[날씨] 10일 한파·강풍에 체감온도 ‘뚝’…서울 아침 체감기온 -12도

기사승인 2019-02-10 05:00:00

10일 아침 최저 기온이 -14도까지 떨어지며 한파가 이어질 전망이다.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 충북 북부에는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이며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 기온은 -14~-2도, 낮 최고 기온은 0~8도로 예보됐다. 서울의 최저 기온은 -9도, 체감온도는 -12도로 예상된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겠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 0.5~2.0m, 동해 앞바다 0.5~2.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남해 0.5~3.0m, 동해 1.0~3.5m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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