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청, 시청사 유치전 돌입…11일 유치 타당성 조사 착수보고회

달서구청, 시청사 유치전 돌입…11일 유치 타당성 조사 착수보고회

기사승인 2019-02-10 13:21:19

대구 달서구청은 오는 11일 오후 구청 4층 회의실에서 시청사 유치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달서구청은 이번 보고회에서는 두류정수장 후적지 현황과 여건 분석, 주요 분야에 대한 유치 타당성 검토, 유치 방안,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다룬 뒤 향후 대구 시민 설문조사와 시민공청회를 거쳐 4월말 확정·마무리할 계획이다.

달서구는 대구의 지리적인 측면과 인구 규모면에서 중심지이고, 최고의 접근성과 부지매입비 부담 없는 경제성 등을 내세우면서 시청사 유치 타당성을 합리적이고 객관적으로 입증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달 31일 출범한 ‘시청사 유치 T/F단’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T/F단은 ‘시청사 유치 범구민추진위원회’ 구성을 앞두고 시민 의견과 여론을 수렴할 대표 적임자를 물색하면서 시청사 유치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또 두류정수장 주변 교통과 도로 확장, 두류공원 연계발전 방안 등의 기술적 검토를 착수 하는 등 유치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새로운 시대, 새로운 발전을 기대하는 대구의 백년대계를 바라보는 큰 시야로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미래 세대들이 잘 택했다는 신념을 가질 수 있도록 시청사 입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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