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그래미 어워드’ 무대에 서는 방탄소년단(BTS)을 어디에서 볼 수 있을까.
방탄소년단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리는 ‘그래미 어워드’에 시상자로 초청됐다. 한국 가수가 이 무대에 오르는 것은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2017년과 2018년 BBMAS에서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하고, 2017년 AMA에 참석한데 이어 ‘그래미 어워드’까지 참석하는 대기록을 남기게 됐다.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 아카데미가 해마다 우수한 레코드와 앨범 등을 선정해 트로피를 수여하는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 BBMA)’,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AMA)’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미국 CBS가 생중계한다. 국내에서는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을 통해 방송된다.
엠넷은 11일 오전 10시부터 시상식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사회는 팝DJ 배철수, 대중음악 평론가 임진모, 동시통역사 겸 팝 전문MC 태인영이 맡는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