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발렌시아에 다음 시즌 임대를 요청했다.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지난 10일 이강인의 현지 에이전트는 다음 시즌 타팀으로의 임대 요청 의사를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최근 이강인은 3경기 연속 결장 중이다. 지난달 30일 헤타페와의 지난달 30일 헤타페와의 국왕컵(코파 델 레이) 8강전 이후 1군 무대를 밟지 못했다.
‘발렌시아의 에이스’ 곤살로 게데스가 복귀하며 이강인의 입지가 줄었다.
뿐만 아니라 마르셀리노 토로 발렌시아 감독의 전술과도 맞지 않는 것이 임대 요청의 원인으로 알려졌다.
마르셀리노 감독이 이강인에게 경기뿐만 아니라 팀 훈련 때도 주 포지션이 아닌 측면 미드필더로 훈련을 시키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