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이 행복해야 시민도 행복”

“공무원이 행복해야 시민도 행복”

기사승인 2019-02-11 15:05:18

대구시가 직원 개개인 삶의 행복 실현에 초점을 맞추고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특별교육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육은 트렌드, 생활법치, 문화예술, 행복한 직장생활과 나의 삶을 주제로 일과 삶의 균형 ‘워라밸(워크 라이프 밸런스)’의 가치를 추구하는 삶이란 무엇인지 그 의미를 짚어본다.

첫 번째 강연으로 오는 20일 ‘트렌드 코리아’의 저자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를 초빙해 특별교육을 시작한다. 한 해의 소비 트렌드 전망을 알려주는 김 교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대구시 공직자들의 2019년 시정 운영에 대한 미래예측 감각을 자극할 계획이다.

다음 달에는 제26대 서울대 총장을 지낸 성낙인 서울대 명예교수를 초빙해 ‘대한민국의 미래와 생활법치’라는 주제로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4월에는 클래식 초보 직원들의 클래식음악 입문을 도와줄 이형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과 관현악 연주단의 렉처콘서트가 열린다.

6월에는 간송미술 문화재단 수석 큐레이터 출신인 이진명 대구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을 통해 조선시대 회화의 이해도를 높인다.

공직 내 행복한 직장생활 분위기 조성과 일과 후 삶의 방식 변화를 위한 강연도 마련된다. 5월에는 시트콤 ‘뉴 논스톱’과 드라마 ‘내조의 여왕’ 연출을 맡았던 김민식 MBC PD를 초빙해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직장 내에서의 삶을 살펴본다.

7월에는 경북대 의예과, 미스코리아 진, 하버드대 합격 등 자신의 목표를 이루고자 노력했던 금나나 동국대 교수를 통해 직장 밖에서의 삶을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지 들어본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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