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카카오톡으로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대구 남구, “카카오톡으로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기사승인 2019-02-11 20:35:56


 
대구 남구청이 카카오톡을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 등에 활용한다.

남구청은 오는 12일부터 카카오 복지 사업인 ‘톡! 투게더 함께해요 우리’ 사업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스마트폰 메신저 프로그램인 카카오톡을 이용해 미리 신청한 1인 가구 주민의 안부를 정기적으로 확인,  고독사를 예방하고 다양한 복지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 주민 누구나 어려운 이웃을 발생하면 카카오플러스로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를 검색한 뒤 스마트폰 메신저를 통해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는 서비스도 도입했다.

남구청은 지난해 7월부터 6개월간 대명1동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시범 운영한 결과 효과와 주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판단, 남구 13개 동으로 전면 확대키로 했다.

남구청은 스마트폰 메신저 카카오톡으로 중장년층 1인 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다양한 복지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복지는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친근하게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행복남구로 발돋움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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