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 23일 다정다감 교복나눔 장터 운영

대구 북구청, 23일 다정다감 교복나눔 장터 운영

기사승인 2019-02-12 17:58:56

대구 북구청은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구청 광장과 민방위교육장에서 ‘제10회 다정다감 교복나눔 장터’를 연다.

교복나눔 장터는 중·고교 졸업생들이 입고 사용하던 교복과 참고서를 기증받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함으로써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장터 판매 수익금은 저소득 가정 신입생들을 위한 새 교복 교환권(10만 원) 지원에 사용된다.

장터에서는 교복은 1점당 2000~5000원, 참고서는 1권당 1000~2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교복 수선, 시계 수리, 미용 봉사가, 체험행사로는 디퓨저, 페브릭미스트 만들기 등이 마련돼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교복나눔 장터에서 학부모님들은 경제적 부담을 덜고, 많은 주민과 학생들은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복 기증을 원하는 주민과 학생은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나 재학 중인 학교에 기증하면 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