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상생발전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시·도 자치행정국장이 자리를 맞바꿨다.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진광식 대구 국장과 김병삼 경북 국장은 지난 14일 교환근무를 했다. 주요 현안업무 보고를 받고 각 부서를 직접 방문해 직원과의 만남행사와 오찬 간담회를 갖는 등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상생협력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취지에서 대구형 신인사혁신 프로젝트, 미관리 시유재산 발굴, 조직문화 활성화 TF팀 운영 등을 시·도정에 적극 반영해 추진하기로 했다.

오후부터는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과 대구 스마트광통신센터를 각각 방문해 대구경북의 새마을운동정신 세계화 공동보조, 시·도민 자긍심 고취, 정체성과 IoT, AR, VR 등 다양한 정보서비스 제공 현장을 견학했다.

진광식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교환근무를 통해 대구시 신청사 건립에 도움 될 좋은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향후 진행될 실·국장 교환근무가 시·도 상생협력 발전의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