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와 경북 예천에서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오전 5시33분 예천군 북북서쪽 8㎞ 지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 계기 진도는 경북과 충북지역에서 Ⅱ로 측정됐다. 계기 진도 Ⅱ는 조용한 상태에 있거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진동을 느끼는 수준이다.
기상청은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전날인 17일 오후 10시19분에는 서귀포시 서쪽 29㎞ 지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계기 진도는 Ⅲ으로 실내나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진동을 현저하게 느끼는 수준이다.
같은 날 오후 10시26분 제주시 남서쪽 33㎞지역에서도 규모 1.9의 미소 지진이 일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사진=기상청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