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계약심사' 전격 추진..재정 건전성 확보

대구시 '계약심사' 전격 추진..재정 건전성 확보

기사승인 2019-02-18 13:31:36

대구시가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계약심사 제도’를 올해부터 전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계약심사 제도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의 입찰· 계약을 하기 위한 기초금액·예정가격, 설계변경 증감금액의 적정성을 심사·검토하는 제도다.

종합공사 5억원, 전문(기타)공사 2억원, 기술·학술 및 일반용역 1억원, 물품제조·구매 2천만원 이상 인 사업에 대해 심사한다.

신기술·특허공법과 설계반영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신기술플랫폼과 계약심사를 함께 운영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공사 품질향상과 예산절감 극대화로 신기술과 새로운 공법 활성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광식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계약심사 담당자의 전문관 지정을 통해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관련 업무 교육과 계약심사 우수 사례집 발간, 계약심사 동호회 활동을 통해 예산이 효율적으로 사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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