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혁이 JTBC 새 드라마 ‘나의 나라’에 출연한다.
소속사 싸이더스HQ는 21일 “장혁이 ‘나의 나라’의 이방원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장혁은 개국의 공을 인정받지 못하고 세자 자리를 빼앗긴 채 냉혹하고 외로운 싸움을 벌이는 이방원 역을 맡아, 트레이드 마크인 액션과 선 굵은 연기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장혁은 앞서 2015년 영화 ‘순수의 시대’에서도 이방원 역을 연기해 그때와 어떻게 차별화를 둘지 주목된다.
장혁은 소속사를 통해 “작품의 전체적인 구성이 흥미진진했다. 스토리도 재미있었다. ‘순수의 시대’ 이후 두 번째 이방원 역할인데, 안타고니스트에 대한 색다른 매력을 표현해 보고 싶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나의 나라’에는 장혁 외에도 양세종, 우도환, 설현 등이 출연한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쿠키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