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은주 오늘(22일) 14주기…스물다섯에 진 ★

故 이은주 오늘(22일) 14주기…스물다섯에 진 ★

기사승인 2019-02-22 09:07:59

고(故) 이은주가 세상을 떠난 지 벌써 14년이 됐다.

1980년생인 이은주는 지난 1997년 드라마 ‘스타트’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신부의 방’ ‘카이스트’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스크린으로 영역을 넓힌 이은주는 영화 ‘오! 수정’, ‘번지 점프를 하다’, ‘연애소설’, ‘하늘 정원’ 등에 출연하며 대체불가한 배우로 거듭났다.

특히 드라마 ‘불새’와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주홍글씨’로 큰 주목을 받으며 더 큰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그러나 2005년 2월 22일 “엄마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유서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우울증으로 남몰래 병원 치료를 받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은주의 팬카페 회원들은 매년 그녀의 죽음을 애도하는 추모식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역시 고인이 영면해 있는 경기도 고양시 청아공원을 단체 조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생전 소속사였던 나무엑터스 임원진도 고인을 찾을 예정이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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