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부안상설시장과 고창전통시장 등 2곳이 전국 15개 시장을 선정하는 팔도장터 관광열차 대상 시장으로 선정됐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와 코레일이 연계하여 진행하는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전국의 명소인 전통시장과 철도를 연계하여 운영하는 전용열차로 연간 3만여명이 이용하는 전통시장 관광상품이다.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3월부터 11월까지 65회 정도 정기적으로 운행되며 열차내에는 전통시장 특산품, 먹거리와 해당지역 관광명소 등을 전시 홍보하는 종합 관광정보가 제공된다.
전통시장에서는 열차가 도착하면 장터체험, 이벤트와 특판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치는 등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팔도장터 관광열차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는 온누리상품권 5,000원이 지원되며, 전통시장내 구매금액의 30% 소득공제까지 받을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김미정 전라북도 일자리정책관은 “기차여행과 연계하여 전통시장 관광객 몰이 효과가 기대된다”며 “해당 전통시장에 시장매니저와 장보기도우미 등을 지원해 팔도장터 관광열차의 고객편의도 증진시키고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