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중독된 시민들을 돕기 위해 전문 예방 상담사16명을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예방교육 강사와 가정방문상담사는 대구시 전역에 배정돼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인터넷·스마트폰 ‘과 의존’ 예방 교육과 상담활동을 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유치원, 학교, 단체 등에 파견돼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을 대상으로 올바른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을 한다. 특히 올해는 유아를 대상으로 중점적인 예방교육을 한다.

이들은 최근 모집공고를 통해 선발됐다. 상담관련 석·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3년 이상의 경력자 위주로 구성됐다.

인터넷·스마트폰 과 의존 관련 교육상담 및 프로그램 신청문의는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apc.or.kr)와 전화(1599-0075, 053-768-7978)로 가능하다. 내방상담은 스마트쉼센터(시청 별관 102동)에서도 진행하고 있다.

유성필 대구시 정보화담당관은 “최근 스마트폰 사용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어 유아와 학부모 대상 예방교육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