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여성가족부와 함께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을 위해 보건위생물품(생리대) 이용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와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인 만11세에서 만18세 여성청소년이다.
이용권(바우처)은 월 1만500원을 기준해 상하반기 연2회로 나눠 지원하며, 신청한 달부터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 후 이용권 사용을 위해서는 국가통합이용권(바우처) 카드인 국민행복카드(비씨, 삼성, 롯데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며, 발급카드사별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가 할 수 있고 청소년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주민 센터로 방문하거나 온라인 접수(http://www.bokjiro.go.kr)도 가능하다.
지원기간은 한번만 신청하면 지원 자격에 변동이 생기지 않는 한 재신청할 필요 없이 만18세가 도달하는 해당년도 말까지 지원된다.
김진호 대구시 청소년과장은 “모든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지원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