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국립공공의료대학 개교 준비 '쾌속 행보'

남원시, 국립공공의료대학 개교 준비 '쾌속 행보'

기사승인 2019-02-22 16:30:34

전북에 들어서는 국립공공의료대학원 2022년 개교 시간표를 맞추기 위한 남원시의 행보가 속도를 내고 있다.

이환주 시장이 직접 나서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이 2022년 개교하기 위해서는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 통과가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정부여당과 보건복지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설득하고 있다.

이 시장은 22일 더불어민주당 제6정조위원장인 신경민 국회의원, 이명수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보건복지워원회 박종희 수석전문위원, 환경노동위원회 김양건 수석전문위원, 조원준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수석전문위원을 방문해 법률(안) 통과와 공공의료대학원 설립을 위한 공청회 개최를 건의했다.

김동규 부시장도 전북도를 방문해 공공의료대학원 설립부지 확보 추진상황, 설립부지 예산 도비지원을 건의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남원의료원 인근부지를 대학원부지로 잠정 확정하고 해당지역에 대해 도시관리계획 변경,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환주 시장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장관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민주당 정책위의장, 보건복지위원회 여야 국회의원, 국회 전문위원 등을 잇달아 만나 법률(안) 통과 협조를 호소해왔다.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 대표 발의자인 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과 국회 이용호 의원도 ‘공공보건의료 인력양성방안’ 정책토론과 ‘의료취약지 사례중심 세미나’를 각각 개최하는 등 공공보건의료 인력 양성의 필요성과 공감대 형성에 힘을 쏟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도 공공의료대학원 설립에 관한 공청회를 열어 공감대 형성에 나설 계획이다.

남원에 오는 2022년 개교하는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은 옛 서남대 의대정원 49명을 기반으로 공공의료 인력을 양성, 국가균형발전과 공공의료정책 강화에 발맞춰 낙후된 지역의 의료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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