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대구주민참여예산 "이렇게 확대"

2019대구주민참여예산 "이렇게 확대"

기사승인 2019-02-22 17:45:14

대구시가 주민참여예산 시행 5년차를 맞아 올해부터 시민들이 재정분야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주민제안사업 공모 규모를 150억원까지 확대하고, 심사만 하던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역할도 대구시 전체예산과 주요사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단계까지 확대한다.

풀뿌리 주민참여 확산을 위해 지난해 40개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하던 ‘읍면동 지역회의’를 올해는 139개 전체 행정복지센터로 확대하고 운영에 소요되는 경비도 일부 지원한다.

또 예산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과 학습을 통해 대안을 모색하는 등 상호 합의를 통해 정책을 결정하는 참여역량을 높이는 시민교육도 운영한다.

대구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 대구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를 열어 주민참여예산위원 10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구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들이 시정에 참여하는 소중한 통로로 운영되고 있다”며 “함께 결정하고 함께 책임진다는 소명을 갖고 열정과 수고를 다할 것”을 당부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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