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권영규)이 오는 3월부터 산토끼노래동산에 조성된 6레인, 길이 70m 규모의 레일썰매장을 본격 운영한다.
산토끼노래동산은 고 이일래 선생(1903~1979)이 창녕군 이방초등학교에 재직하면서 작사‧작곡한 국민동요 '산토끼(1928)'의 발상지에 조성해 2013년 11월 개장 이후 84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창녕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다.
특히 지난해 조성된 레일썰매장은 2차례에 걸친 시범운영을 통해 안전하고 신나는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으며 인근 우포늪 생태체험장과 우포잠자리나라와도 연계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레일썰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이용시간은 40분, 체험료는 일반인 3천원, 청소년 2천원, 어린이 1천원으로 만 48개월 이상(동반탑승 불가) 어린이부터 탑승가능하다.
시설 관계자는 "레일썰매장 운영으로 산토끼노래동산을 찾는 방문객에게 사계절 즐길 수 있는 놀거리 및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어린이가 마음껏 뛰어놀고 가족 모두가 즐겨 찾는 행복한 휴식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녕=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