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1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인생술집」에서는
이시원이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촬영을 위해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방문했을 때를 회상하며,
“쉬는 시간에 스태프와 술 한 잔하고 있었는데
걸인 같은 분이 음식을 달라고 구걸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는데요.
“손목에 스카프를 두른 채 구걸하며,
테이블에 있던 제 휴대폰을 가져가려고 하더라.
그래서 온갖 소리를 지르며 도와달라고 했고,
때마침 잠복해 있던 사복 경찰들이 나타나 소매치기를 잡아 조서를 썼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오늘(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구를 좀 더 아름답게 만들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히로인. #소매치기 검거”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는데요.
영상 속 이시원은 언더커버 경찰들 앞에서 조서를 쓴 후
“범인을 두 명이나 잡았어요”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ly****
헉! 난 또 직접 제압한 줄~~ 소매치기 당할 뻔했다는 표현이 정확하지 않나
te****
누가 보면 무장 강도나 때려눕힌 줄
jy****
셀프 히로인 칭찬 실화?
01****
스스로 자랑스러운 마음에 쓴 거 같은데 오글거리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tj****
뭐지ㅋㅋㅋㅋㅋㅋㅋ 저걸 또 sns에 올리는 것도 좀 웃겨
한편 2012년 KBS1 드라마 「대왕의 꿈」을 통해 데뷔한 이시원은
서울대 경영학과 06학번이자
서울대 진화심리학 석사 과정을 졸업한 재원으로 알려지며 화제가 된 바 있는데요.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유진우(현빈 분)의 전 부인이자
차형석(박훈 분)의 아내 이수진 역을 맡았습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
※ 포털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goo.gl/xoa728)에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