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22일 경상남도, 18개 시군, 경남발전연구원과 '청년 구직활동수당 지원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창원영업본부 김영원 상무는 도정회의실에서 경남도 박성호 도지사권한대행, 18개 시군 부시장과 부군수, 경남발전연구원 홍재우 원장과 청년 구직활동수당 지원 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BNK경남은행은 경남 청년의 구직활동 비용 지원을 위해 체크카드(경남청년드림카드)를 발급하고 사용금 정산 처리 지원과 수반 비용 등을 부담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예산 지원과 전반 모니터링 등 청년 구직활동수당 지원 사업을 총괄하고, 18개 시군은 예산지원과 대상자 발굴 확인을 하기로 했다.
경남발전연구원은 대상자 모집과 자격 심사, 사용내역 모니터링과 승인 등 청년 구직활동수당 지원 사업 전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김영원 상무는 "경남의 미래인 지역 청년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구직활동을 할 수 있게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경상남도, 18개 시군, 경남발전연구원, BNK경남은행의 협력에 힘입어 청년들의 구직 실현이 크게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 구직활동수당 대상자는 가구중위소득 150% 이하인 만 18세부터 34세 미혼과 기혼청년 구직자로 가구소득(60%)ㆍ미취업기간(40%)ㆍ부양가족 수(가점) 등에 따른 정량평가로 선정된다.
선정된 청년 구직자에게는 교육ㆍ컨설팅ㆍ도서구입ㆍ시험응시를 지원하는 직접비와 면접활동ㆍ교통ㆍ복장대여ㆍ숙박ㆍ미용ㆍ식비 등을 지원하는 간접비가 통합으로 월 50만원씩 4개월간 경남청년드림카드를 통해 지원된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청년 구직활동수당 지원 사업의 5월 시행을 앞두고 '경남청년드림카드'를 오는 4월중 출시할 예정이다.
경남청년드림카드는 청년 구직활동수당 입출금 기능 외에도 지출하는 일상 생활비 소비패턴을 반영해 업종별(학원ㆍ편의점ㆍ도서ㆍ영화ㆍ커피전문점ㆍ베이커리ㆍ대중교통 등) 할인혜택을 탑재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