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파티마병원(병원장 박정순)이 대한뇌졸중학회에서 주관하는 뇌졸중센터 인증을 획득했다.
뇌졸중센터 인증기관은 급성기 뇌졸중환자에게 시설 및 장비, 운영프로그램, 인력 등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대한뇌졸중학회에서 인정하는 기관을 의미한다.
지난 2018년 11월 21일 뇌졸중센터 인증위원회는 ▲뇌졸중 진료 지침 ▲뇌졸중응급환자 진료체계 ▲뇌졸중 집중치료실 ▲환자평가 및 관리 ▲의료장비 등을 평가기준으로 서류심사와 현장방문을 통해 심사를 실시했고, 심사결과 창원파티마병원을 의료 서비스 질과 환자 안전의 수준을 신뢰할 수 있는 뇌졸중센터로 인증했다.
이번 인증은 2022년 1월까지 3년 간 유효하다.
창원파티마병원은 2010년부터 경남지역 최초로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운영해 독립된 공간에서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뇌졸중환자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뇌졸중 환자의 후유증 정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재활평가를 통한 조기재활치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전담간호사가 24시간 상주해 혈압, 산소포화도, 심전도 등 수시로 변화하는 환자상태를 모니터링,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뇌졸중 집중치료를 통해 환자는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며, 초기 체계적인 치료로 입원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한 합병증 예방을 통해 더 나은 예후와 사망률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
창원파티마병원은 2012년 9월부터 2019년 1월까지 뇌졸중집중치료실 인증도 받은 바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