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회 5.18 민주화 운동 모독 의원 제명 촉구

부안군의회 5.18 민주화 운동 모독 의원 제명 촉구

기사승인 2019-02-25 17:00:45

전북 부안군의회는 25일 열린 본회의에서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해 모독하는 발언을 한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의원의 퇴출과 역사 왜곡 처벌법 제정을 강력히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부안군의회는 이번 사건을 5·18 정신과 역사를 심각하게 왜곡·폄훼한 중대한 일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공당의 국회의원들의 의견이라는데 공분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이번 사태를 반 인권적인 모독행위로 규정하고 해당의원들의 제명과 재발방지를 위해 역사왜곡 처벌법 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결의문을 대표발의 한 문찬기 의원은 “국회의원들의 대한민국의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전면 부정하는 이 같은 잘못된 역사인식과 발언을 지금 단죄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퇴행할 것”이라며 참담한 심정을 밝혔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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