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교통사고 줄이기, 4차산업 접목하라”

“대구 교통사고 줄이기, 4차산업 접목하라”

기사승인 2019-02-25 17:43:12

“본편보다 나은 속편 만들라.”

권영진 대구시장이 ‘교통사고 사망자 30% 줄이기(비전330)’ 대책을 통해 지난 3년간 교통사망사고를 35.8% 줄인 것을 격려하면서 ‘비전330 시즌2’에 임하는 자세를 이렇게 강조했다.

권 시장은 25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비전330 시즌1이 하드웨어적인 개선이었다면, 시즌2는 4차산업과 접목해 정밀도와 완성도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

또한 “교통사고 줄이기는 교통사고 영역에서만 끝낼 것이 아니라 재난에 대응하는 수준으로 확장해야할 문제”라며 “시민문화운동과 연계해서 확산될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구시의 역점사업 추진과 관련해 ‘물이 깊어야 큰 배를 띄울 수 있다’는 격언을 인용하면서 “위기 속 기회는 준비된 자의 몫이므로 기회가 왔을 때 본격적으로 역점사업을 추진해야한다”고 역설했다.

권 시장은 회의를 마무리하며 “우리 직원들은 스스로의 업무를 점검하고 나아가 시민들의 어려운 삶을 보살피고 위로하고 돕는데도 다시 한 번 자신을 돌이켜 봐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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