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등에게 뇌물을 공여한 것으로 지목된 이모 버닝썬 공동대표에 대한 1차 조사가 마무리됐다.
26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서울 강남의 유명클럽 ‘버닝썬’의 공동대표인 이모 씨를 어제 오전 10시부터 13시간 가령 조사한 뒤 오후 11시 10분 쯤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이 공동대표는 지난해 7월 버닝썬에 미성년자가 출입 관련 사건을 무마하려고 전직 경찰인 강 모씨에게 뒷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대표를 상대로 강 모 씨를 통해 경찰관들에게 금품을 전달했는지, 마약 유통 사실을 알았는지 등을 물었으나 이 대표는 혐의 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이 대표를 추가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