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는 도민과 함께 전북 대도약의 힘찬 발걸음을 내딛기 위해 26일 순창군을 시작으로 시군방문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번 도민과 함께하는 시군방문은 민선6기부터 다져온 정책들을 정성을 다해 성과를 거두는 첫해가 되도록 도정 핵심사업에 대한 그동안의 추진상황 점검과 민선 7기의 주요 정책들이 본격적으로 빈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다양한 의견수렴 등을 실시한다.
2019년에도 도민과 함께하는 시군방문은 의전절차 및 형식적인 보고를 없애고, 사전에 작성되는 건의사항이나 시나리오 없이 현장에서 직접 문제를 찾고 각계각층의 도민과 소통하려는 방안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도민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이를 도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3월 이후에는 완주군을 시작으로 6월까지 시군 일정 등을 감안하면서 매월 4~5개 정도씩 방문해 올 상반기 중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송하진 지사는 주민과 함께한 자리에서 “순창을 대표하는 전통장류에 관광과 체험시설을 접목하고, 미생물 산업을 크게 발전시켜 순창 발전을 이끌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밝히면서 “장류산업과 관광산업이 융합하여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 밤재정상을 찾은 송하진 지사는 “인계~쌍치 구간 국도 21호선 시설개량 사업이 완료되면 사고 위험도 줄고, 원활한 교통 소통과 지역 접근성 향상으로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 넣어 순창 발전을 크게 앞당기는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