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투혼에도… 제임스 하든, 연속 30+득점 32경기서 마감

부상투혼에도… 제임스 하든, 연속 30+득점 32경기서 마감

기사승인 2019-02-26 15:52:19

미국프로눙구(NBA) 휴스턴 로키츠 제임스 하든의 연속 30득점 이상 기록 행진이 32경기에서 마감했다.

휴스턴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리그’ 애틀란타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119-111로 승리했다.

이날 하든은 28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지만 지난해 12월부터 이어온 연속 30득점 이상 기록이 깨졌다.

지난 24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원정경기에서 목 부상과 독감 증세로 휴식을 취한 하든의 컨디션은 썩 좋지 않았다. 3점슛 10개를 시도해 하나도 성공하지 못했다.

그래도 자유투로 14득점을 올렸고 2점슛 7개를 추가했다.

하든은 경기 종료 막바지 기록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를 잡았으나 애틀란타 선수들이 하든을 막아서며 슛을 던지지 못했다. 

한편 하든이 기록한 32경기 연속 30득점 이상 기록은 윌트 체임벌린(은퇴)의 65경기에 이은 역대 2위의 기록이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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