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 ‘1등급’

전북대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 ‘1등급’

기사승인 2019-02-26 16:24:19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를 가장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26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지난 2017년 5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전국 637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4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전북대병원은 2014년 처음 실시한 1차부터 이번 4차 평가까지 4회 연속 모두 1등급을 받아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를 가장 잘하는 병원으로 공식 인정을 받았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기도가 좁아지면서 공기의 흐름이 나빠지고 폐기능이 저하되는 호흡기질환으로, 심평원에서는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가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 위해 적정성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전북대병원은 △폐기능검사시행률 △지속방문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처방환자비율 등 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조남천  병원장은 “환자안전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 의료진이 노력한 결과,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4년 연속 1등급을 획득해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를 전국에서 가장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