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교실에 설치된 노후 냉·난방기를 대대적으로 교체한다고 27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사업비 206억원을 들여 초등학교 45개교, 중학교 23개교, 고교 36개교, 특수학교 1개교 등 모두 105개교, 3,369교실에 설치된 노후 냉·난방기를 교체할 계획이다.
또 오는 2022년까지 36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낙후된 냉난방 시설 6670개 교실을 모두 개선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교체 사업 전에 실내기 내부 세척으로 냉난방 효율을 높이는 방안, 교살 환경 관리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방안 등 일선 학교에서 냉·난방기를 유지하고 관리할 수 있는 요령을 사전에 안내했다.
서실교 도교육청 시설과장은 "아이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찜통·냉골교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