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떨이까지 든 김여정의 ‘극진한 의전’…이유는?

재떨이까지 든 김여정의 ‘극진한 의전’…이유는?

기사승인 2019-02-27 20:04:56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서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극진히 의전하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의 모습이 화제다.

27일 방송된 ‘YTN 뉴스특보-베트남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에는 홍현익 세종연구소 외교전략실장과 이인배 협력안보연구원장이 출연해 김 부부장의 의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연구원장은 김 부부장의 의전에 대해 “두 남매는 어린 시절 스위스 베른에서 같이 생활하면서 어렵게 생활했다”며 “엄마 없이 같이 살면서 생긴 애틋함으로 남매 간의 이상 관계로 신뢰감과 의지감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에 시간이 지나도 서로 더 가깝게 의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오빠의 건강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김 부부장이 힐을 신고 뛰어다닌다”는 의혹이 제기했다. 이에 대해 홍 실장은 “담배꽁초에는 타액이 묻어있어 반드시 집어가야 한다. 그걸 분석하면 DNA 검출이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서 오후 6시40분(한국시간 오후 8시4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약 20분 간 일대일 회동을 갖는다. 단독회담 이후 두 정상은 친교만찬 일정을 소화한 뒤 오후 8시 35분(한국시간 오후 10시 35분) 호텔을 떠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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