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3일 치르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 경남에서는 총 172곳 조합에 410명의 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27일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도내 172곳 조합장 선거에 410명이 입후보했다.
평균 경쟁률은 2.4대 1이다.
조합별로는 농협이 136곳에 329명이 입후보해 2.4대 1, 수협은 18곳에 46명이 입후보해 2.6대 1, 산림조합은 18곳에 35명이 입후보해 1.9대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곳은 마산수산업협동조합으로 7대 1을 기록했다. 신현농업협동조합이 6대 1, 합천군산림조합이 4대 1로 뒤를 이었다.
후보자 연령대별로는 70세 이상이 12명, 60세~69세 196명, 50세~59세 187명, 40세~49세 14명, 30세~39세 1명으로 집계됐다.
후보자가 1명만 등록해 무투표 조합은 28곳이나 됐다. 이 가운데 농협이 18곳, 수협이 3곳, 산림조합이 7곳이다.
후보자들은 28일부터 선거일 전날까지인 3월12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