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28일 군청 회의실에서 ‘거창군 학교급식 Non-GMO 원년의 해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거창교육지원청 이정현 교육장, 각 학교장, 영양교사 선생님들과 학교급식지원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학부모, 시민단체 소속 회원들이 참석했다.
거창군은 학교급식 Non-GMO 원년의 해 선포식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학교급식 Non-GMO 100% 달성목표를 천명하고, 올해에는 식용유, 간장, 된장, 두부 4종에 대해 Non-GMO 식자재 공급을 시작으로 점차 품목을 늘려 2021년까지 GMO 없는 학교급식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선포식에 앞서 거창군 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는 식용유, 간장, 된장, 두부에 대해 제조사에 Non-GMO 검사성적서, 구분 유통증명서 등을 확인 제출받아 Non-GMO 제품만 공급하기 위한 준비를 완료하고 3월 급식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Non-GMO 실천은 행정과 교육, 학교현장과 시민단체의 협조와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통해 2021년 Non-GMO 100%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