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도시 조성 '앞장'

창녕군,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도시 조성 '앞장'

기사승인 2019-02-28 19:09:14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이 미래의 주역이자 성장 동력인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을 통해 '더 큰 번영 모두가 행복한 창녕'을 구현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청소년 역량개발 지원에 농촌 지역의 특성상 부족한 청소년전용 문화공간의 제공을 위해 군부에서는 드물게 청소년수련관(창녕), 청소년문화의 집(남지, 영산) 3개소 등 올해 16억 73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운영한다.

현재 5개의 청소년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공모사업으로 선발해 찾아가는 진로상담축제, 우리고장 역사를 알아보는 관내 역사지구 탐방, 독도·울릉도 탐방을 통한 나라사랑체험,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개그콘서트, 제주도 탐방을 통한 생태체험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청소년수련시설 3개소에서 총 2억 7400만원의 예산으로 10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조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많은 청소년들이 보다 편리하고 쉽게 찾을 수 있는 청소년들만의 전용 문화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며, 연중무료 개방・운영해 연인원 16만 2900명이 이용하는 등 청소년들의 잠재역량 개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 결과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2015년, 2017년 전국 청소년 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창녕군 영산청소년문화의집이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 2016년 청소년 육성․보호에 전국 우수기관 선정쾌거를 이뤄다.

군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방과후 돌봄서비스 제공 및 위기청소년 발견 구조 등 청소년 통합지원체계(CYS-Net) 운영 활성화를 위해 창녕군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2개소, 다함께 돌봄센터(또바기) 2개소, 저소득층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8개소 등을 운영해 총 300여명의 아동 및 청소년에 대해 학습 지원, 다양한 체험 활동, 귀가지도까지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가정의 해체 등 내・외부 복합적인 원인에서 발생하는 청소년들의 학교 부적응 등 위기청소년이 급증하는 추세에 대응하고자 위기청소년의 조기발견 및 상담을 위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내에 상담지원팀, 통합지원팀, 학교폭력원스톱지원센터, 청소년 동반자, 학교밖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국정과제 중인 하나인 다함께 돌봄사업을 위해 창녕군 또바기돌봄센터 2개소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지역사회 중심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아동돌봄공동체 기반을 조성했다.

창녕군 또바기 돌봄 센터는 2017년도‘다함께 돌봄’공모사업에 초등 돌봄시설로 최초로 선정된 후 지난해 3월 개소해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연이어 지난해 12월 사회복지타운에 위치한 또바기 돌봄센터 2호점을 개소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선보여 지방자치단체 뿐만 아니라 각기관에서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한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속담이 있다"며 "창녕군이 보유하고 있는 아동·청소년 복지 정책을 극대화하고, 더욱 다양한 돌봄 육성을 통해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도시로 도약하는 창녕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창녕=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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