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이상민 삼성 감독 “선수들 조직력 아쉬워”

[현장인터뷰] 이상민 삼성 감독 “선수들 조직력 아쉬워”

기사승인 2019-02-28 22:01:20

“경기 내내 선수들의 조직력이 아쉬웠다”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서울 삼성은 28일 서울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84-92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9위 서울 SK와의 격차가 4.5경기차로 벌어졌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속공 상황이 아쉬웠다. 또 유진 펠프스한테 수비가 붙을 거라고 하프 타임 때 말했는데 개인 욕심을 부린 점이 아쉽다. 농구는 팀 스포츠라 유기적인 플레이를 원했는데 한쪽에서만 공격이 된 것이 패배의 원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1쿼터 중반까지 리바운드도 앞섰는데 2쿼터 초반에 무너졌다. 1대 5로 농구를 할 수는 없다. 턴오버도 많았다. 10점내로 쫓아갈 수 있는 상황을 못 만든 점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감독은 “미팅을 해야겠지만 팀플레이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무리한 플레이를 하는 등 이번 경기는 아쉬운 부분이 많다. 선수단과의 미팅을 통해 바로 잡을 부분이 많다”며 인터뷰실을 떠났다. 

잠실│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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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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