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가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에서 예능 최초로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에 승선했다. 그는 세종대왕함을 타고 이어도 탐사에 나섰다.
오늘(2일) 토요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에서는 유병재가 홀로 대한민국 남해의 끝에 있는 전설의 섬 '이어도'를 찾아가는 모습이 공개된다.
예능 최초로 ‘세종대왕함’에 승선하게 된 유병재는 그 규모에 또 한 번 압도당한 듯 어안이 벙벙한 모습을 보였다.
세종대왕함은 SPY-1D 레이더를 기반으로 유도탄, 항공기 등의 공중 표적을 최대 1000km 밖에서 탐지하고 1000여개의 표적을 동시에 탐지·추적해 20여개의 표적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는 이지스 구축함이다.
이지스구축함은 1985년 한국형 구축함 사업의 일환으로 처음 소요제기 되었으며, 2004년 11월 1번함인 세종대왕함의 건조가 시작됐다. 세종대왕함은 2007년 5월 25일 진수식을 거쳐 2008년 12월 22일 취역했다.
세종대왕함의 취역으로 우리나라는 세계 5번째 이지스함 보유국이라는 국제적 위상을 갖게 됐다. 세종대왕함에 탑재된 최신 전투체계와 광역 대공방어능력은 우리 해군을 선진국 해군에 필적하는 수준으로 올려 놓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유병재는 해군의 역사적인 함선에 탑승해 '이지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놓았으며, '세종대왕함'의 곳곳을 둘러보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은 '휴전선'을 넘기 위해 대한민국을 둘러싼 선들이 생기게 되기까지의 배경과 숨겨진 이야기, 그리고 현재의 이야기를 알아보며 '한반도의 선'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