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올해 투자유치 1000억원 목표

진주시, 올해 투자유치 1000억원 목표

기사승인 2019-03-04 17:43:05

경남 진주시가 올해 투자유치 목표 1000억원으로 정하고 항공우주·뿌리·세라믹산업 등의 주력산업 연관기업 유치에 매진하기로 했다.  

진주시는 4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투자유치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을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2019년 투자유치 기본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진주시 투자유치위원회는 시장을 위원장으로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2월말로 위원의 임기가 만료되는 위원에 대해서 시의원 및 경제계, 학계, 시민단체 등 각계의 추천을 받아 투자유치위원회 위원을 새로이 구성하고, 이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위원회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투자유치 기본계획을 심의하는 자리"라며 "투자유치를 위해 좋은 방안 등을 건의하고 면밀히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확정된 투자유치 기본계획으로 시는 올해 투자유치 목표를 1000억원으로 정하고, 항공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민간전문가 채용을 통한 투자유치활동 전개, 투자유인책 강화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특히 진주시는 경남항공 국가산업단지 조성, 진주뿌리일반산업단지 조성, 항공전자기 기술센터 구축 등을 통해 견고한 산업인프라를 구축하고, 진주뿌리기술지원센터 운영 활성화, 혁신도시 공공기관 2차 이전 추진 등의 정책추진을 통해 투자유치기본계획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진주혁신도시 및 11개 산업단지 전체의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지정과 남부내륙철도건설사업(KTX)의 예비타당성 조사면제로 인해 항공 국가산단 조기정착을 위한 유리한 조건을 선점하게 됐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적극적인 기업유치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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