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는 기후변화에 따라 예상되는 산림병해충 확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산림조합중앙회 훈련원에서 전문 교육을 이수한 예찰방제단은 소나무 재선충병, 참나무 시들음병 등 각종 산림병해충의 예찰 및 방제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산림과 농림지의 꽃매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월동기인 지난달 14일까지 부화 전 알집 제거작업을 실시했으며, 이어 15일부터는 김포시를 소나무 재선충병 미발생 지역으로 계속 유지하기 위해 산림·녹지에 대한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나무 주사 작업도 실시하고 있다.
조재국 시 공원녹지과장은 “산림병해충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산림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작업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