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생산가능인구 고용률 3년 연속 증가

산청군, 생산가능인구 고용률 3년 연속 증가

기사승인 2019-03-07 15:09:28



경남 산청군의 생산가능인구(15~64세) 고용률이 3년 연속으로 계속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7일 군과 통계청에 따르면 군의 15~64세 기준 고용률이 2016년 75.7%, 2017년 76.5%, 2018년 77.3%으로 매년 증가했다.

또 노동시장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인 경제활동참가율도 2016년 69.2%, 2017년 70.5%, 2018년 71.7%로 증가했다.

군은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시책 효과의 결과로 보고, 올해도 청년과 중장년 등 전 세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22억원의 예산을 들일 계획이다.

군은 고용지표를 더 끌어올리기 위해 올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등 중장년층 대상 일자리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산청지역의 중장년층 인구는 전체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청년인구의 3배 수준이다.

특히 최근 급증하는 귀농귀촌 인구 대부분이 중장년층인 데다, 최근 7년 동안 귀농귀촌세대가 10배 정도 늘어나면서 중장년층 인구가 늘어난 데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군은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최근 우리 군의 고용지표가 매우 좋게 나타났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지역에 맞는 좋은 일자리를 적극 발굴해 청년이 정착하고 중장년이 일자리 걱정 없이 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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