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최고인민회의 대의원 후보등록 완료…김정은 등록여부 언급없어

北최고인민회의 대의원 후보등록 완료…김정은 등록여부 언급없어

기사승인 2019-03-08 03:00:00

조선중앙통신이 북한이 오는 10일 열리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대의원 선거에 나설 후보 추천·등록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중앙선거위원회는 이날 "전국 모든 선거구 선거자 회의들에서 추천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후보자들을 해당 구 선거위원회들에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후보자로 정확히 등록했음을 보도한다"고 밝혔다. 

중앙선거위는 "김정은 동지 사상과 영도를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 조국 부강발전과 인민 행복을 위해 헌신적으로 투쟁하고 있는 노동자, 농민, 지식인, 인민군 군인들, 일꾼들을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전했다.

다만 중앙선거위는 후보자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대의원 후보등록 여부도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 헌법상 최고 주권기관인 최고인민회의의 대의원 선거는 선거일 두 달 전 공고한다. 공고 후 10일 이내 중앙선거위를 구성한다. 그리고 선거일 15일 전 선거인 명부 작성과 공시, 선거일 3일 전 후보 등록 완료 등 절차를 거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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