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외모 비하 논란에 대해 사과한 한서희가 이번엔 차은우, 정성호, 이세영 등을 언급하며 이슈메이커 다운 행보를 이어나갔다. 

한서희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갑자기 자기 전에 류준열 따라해보기’라며 윗잇몸과 치아를 훤히 드러내고 웃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류준열의 외모를 비하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되자 한서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냥 악의 없이 사진 보고 따라 해본 건데 비하라니…불편하셨으면 죄송하다. 어른스러운 서희가 되겠다”라고 사과글을 남겼다.

그러나 사과글을 남긴 지 얼마 안 돼 한서희는 또 다른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 그가 게재한 사진 속에는 ‘근데 차은우 따라 했으면 차은우 외모 비하라고 할 건가? 이건 기자들이 류준열을 비하하는 것 아닌가’라고 적혀있다. 이는 자신의 논란을 다룬 기사에 달린 댓글을 캡처한 것.

이에 그치지 않고 한서희는는 개그맨 정성호가 추성훈의 딸 추사랑을 따라한 사진, 개그우먼 이세영이 류준열의 분장을 한 모습, 한 누리꾼이 딘딘의 입모양을 따라 한 사진도 추가로 올리며 억울한 듯한 속내를 드러냈다.

한편 한서희는 MBC ‘위대한 탄생’에 출연했던 걸그룹 연습생 출신이다. 그는 지난 2016년 빅뱅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