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보통’ 수준으로 기록됐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8일 오전 9시 기준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33㎍/㎥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0∼15㎍/㎥는 ‘좋음’, 16∼35㎍/㎥는 ‘보통’, 36∼75㎍/㎥는 ‘나쁨’에 해당한다. 이보다 높으면 ‘매우 나쁨’이다.
이날 서울을 제외한 타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나쁨 수준으로 나타났다. 경기 40㎍/㎥, 인천 38㎍/㎥, 강원 46㎍/㎥, 세종 49㎍/㎥, 충북 54㎍/㎥, 대전 45㎍/㎥, 경북 38㎍/㎥,
경남 45㎍/㎥, 대구 55㎍/㎥, 부산 39㎍/㎥, 전북 36㎍/㎥ 광주 37㎍/㎥ 등이다.
이외에 울산 30㎍/㎥, 전남 33㎍/㎥, 제주 23㎍/㎥ 등 보통으로 기록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는 오늘 대부분 ‘보통’수준이겠으나 대기 정체로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축적되는 일부 중부와 일부 영남 지역에서 농도가 높겠다”고 예보했다.
오는 9일도 비슷한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