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8일 경북전문대학교에서 6차 산업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지역대학에 위탁해 실시하는 ‘제5기 농산물가공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농산물가공과정은 지역 농업인들의 농산물 가공 및 6차산업에 대한 교육기회 확대와 농번기에 타 지역에 위치한 대학까지 오가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영주시와 경북전문대학교가 협약을 체결해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30명이 입학해 농산물 가공 및 포장, 제품개발 등 이론과 실습, 우수사례 견학 등 현장교육을 병행하며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총 183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김교영 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의 부가가치를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농산물 생산과 더불어 차별화된 가공제품 개발이 필수적이다”며 “지역대학의 특성화된 교육시설과 우수한 강사진으로 농산물 가공 및 6차산업에 대한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