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는 주민생활에 불편과 부담을 주거나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각종 불합리한 규제 등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현장 밀착형 규제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기존 규제신고센터는 주로 온라인으로 신고하거나 시민이 직접 방문해 신청하는 행정기관 중심의 운영방식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소상공인, 기업 등 현장을 직접 찾아가 규제·애로사항 등을 듣고 접수하는 수요자 중심의 현장밀착형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접수된 규제 중 법령은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조례나 규칙 등은 소관부서의 검토를 통해 정비, 시민생활과 기업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적극 개선할 계획이다.
또 규제신고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해 시 홈페이지, 반상회, 소셜네트워크워크 서비스 등 온라인과 시청 민원여권과, 읍·면·동 민원창구, 소상공인지원센터 등에 규제신고센터 안내문을 비치하는 등 홍보활동도 적극 펼칠 예정이다.
박영상 시 기획담당관은 “현장밀착형 규제개혁신고센터 운영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