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자들’에 등장한 SF9의 찬희가 치밥(치킨+밥) 앞에서 OTL 자세로 좌절한 모습이 포착됐다.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공복자들’에서는 SF9 찬희가 같은 그룹 멤버 다원과 함께 ‘공복 메이트’를 결성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공복자들’은 쏟아지는 먹거리와 맛집 속에서 한끼의 진정한 의미를 되짚어보는 예능 프로그램. ‘건강관리’, ‘다이어트’ 등 다양한 이유로 24시간 공복 후 한끼를 먹는 것에 동의한 공복자들이 각각의 일상생활을 보내며 수많은 유혹을 이겨내고 ‘공복의 신세계’를 영접하는 모습이 담겨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주 ‘공복 입문자’ 찬희가 공복에 대한 떨림과 불안함을 보인다. 그는 드라마를 촬영하며 불규칙해진 식습관으로 불편해진 위장 속을 리셋 하고 싶다며 호기롭게 ‘24시간 공복’에 도전한다.
이어 찬희의 ‘공복 메이트’로 같은 그룹의 멤버 다원이 자원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은 공복 실패 시 지켜야 할 공약도 함께 하기로 약속해 기대를 모은다.
SF9 멤버들은 공복에 도전하는 찬희와 다원을 위해 공복에 실패할 경우 수행할 공약 리스트를 만들어 줬다. 멤버들은 눈썹 한쪽 밀기부터 소속사 구내식당 배식하기 등 상상 초월하는 의견을 제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안무 연습을 마치고 숙소에 도착한 찬희가 무릎을 꿇고 OTL 자세로 치밥에 시선이 사로잡혀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그는 “아니야 이거 먹어야 돼..”라며 눈앞에 있는 치밥의 향긋한(?) 냄새에 홀린 듯한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