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희순(49)이 유쾌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어제(10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 게스트로 출연한 박희순은
절친한 동료 배우들에 관한 질문을 받았는데요.
“유해진, 신하균, 임원희, 정석용과 절친 아니냐.
공교롭게도 다들 ‘미우새’인데 누가 가장 먼저 결혼할 것 같냐”는 질문에
박희순은 “정석용이 어머님과 같이 사는 걸로 아는데,
만약에 독립을 한다면 제일 먼저 결혼할 것 같다”고 대답했습니다.
이어 “제일 늦게 결혼할 것 같은 사람은 누구냐”는 질문에는
“아직 정신을 못 차린 신하균”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는데요.
박희순은 “신하균이 젊기도 하고 취미가 다양하다.
놀러 다니는 것도 좋아하고 술자리도 좋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아내 박예진(37)에 관한 질문도 나왔는데요.
MC 서장훈이 “과거 박예진 인터뷰에서 ‘박희순이 잘 웃겨준다’고 말한 것을 봤다.
실제로 잘 웃겨주냐”고 묻자,
박희순은 “내가 웃기다기보다는 서로 유머 코드가 잘 맞는다”며
“예전부터 바라던 결혼 상대가 유머 코드가 잘 맞는 사람이었다.
우리 둘만 아는 공감대가 있다”고 말하며
박예진을 향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ce****
박희순 젊어 보이는데 나이에 깜놀~ 박예진은 여전히 예쁨^^
16****
유머코드 잘 맞으면 진짜 오래 가는 듯.. 그런데 그런 사람 찾는 게 정말 쉽지가 않음
ki****
진짜 다 괜찮은 사람끼리 친한 거 보면 정말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안다는 말이 사실인 듯
mu****
박희순 씨 영화 세븐데이즈 보고 그 후 팬 됐어요 박예진 씨와 꼭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세요
mo****
둘이 언제 결혼했노~ 왜 나만 몰랐노~
한편 박희순-박예진 커플은
공개 열애 5년 만인 지난 2015년 결혼 소식을 알렸는데요.
결혼식 없이 조촐하게 언약식을 올린 뒤,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알리며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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