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총투자비 472억원 규모의 태백귀네미풍력발전소 건설사업에서 PF(프로젝트파이낸싱) 금융 자문 주선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강원도 태백시 하사미동 일대에 1.65MW 규모의 풍력발전 설비 12기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현대중공업·한국남부발전·한라OMS·D&I코퍼레이션·태장건설이 주주로 참여했다.
SK증권 측은 “올해 하반기 중 사업이 마무리되면 향후 20년 동안 연간 3만7천450Mwh의 전력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SK증권은 전남 영광군 풍력발전(79.6MW), 경주시 조항산 풍력발전(37.5MW), 강원도 정선군 풍력발전(32.2MW), 고흥만 태양광발전(25.5MW) 등 사업에서 총 9718억원에 이르는 금융주선을 한 경험이 있다.
이번 사업은 SK증권이 금융주선을 완료한 11번째 프로젝트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