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카톡방' 정준영, 불법 몰카영상 공유 논란…피해자 10여명 추정

'승리 카톡방' 정준영, 불법 몰카영상 공유 논란…피해자 10여명 추정

'승리 카톡방' 정준영, 불법 몰카영상 공유 논란…피해자 10여명 추정

기사승인 2019-03-11 20:43:41

가수 정준영이 빅벵 멤버 승리가 포함된 지인들과의 카톡방에 불법 촬영한 영상을 유포한 것으로 보도됐다. 

11일 SBS에 따르면 정준영이 동료 연예인과 지인들이 있는 카톡방에 불법 촬영한 영상을 올려 피해를 입은 여성만 1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카톡방에서 정준영과 지인들은 여성과의 성관계 사실을 자연스럽게 공유했다. 정준영이 특정 여성과 성관계 사실을 자랑하면서 불법 촬영한 영상을 카톡방에 올렸다는 보도다.

특히 정준영은 관계를 가진 여성이 불법 촬영한 사실을 인지하고 동영상을 유포 하지 말 것을 부탁했음에도 해당 동영상을 유포한 것으로 보도됐다.

앞서 정준영은 전 여자친구 A씨와 성관계 중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로 고소를 당한 바 있어 충격을 더하고 있다. 당시 A씨가 바로 고소를 취하했지만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해당 사건과 관련해 정준영은 기자회견에서 “여자친구와 상호 인지하게 장난삼아 찍었던 것으로 현재는 삭제된 상태이다. 몰래카메라가 절대 아니었다”며 해명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한편 정준영이 활동한 카톡방은 승리의 성접대 의혹이 제기된 카톡방으로 드러났다.

앞서 SBS funE는 지난 2016년 1월 승리와 남성 가수 2명,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 지인 김모씨, 연예기획사 직원 1명, 일반인 2명 등 8명이 있는 카톡 채팅방에서 여성을 몰래 찍은 불법 영상물과 불법 사진이 공유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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