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자체 예능 ‘달려라 방탄’ 67회 방송에서는 만화방에서의 에피소드를 다뤘는데, 만화에 관련된 단계 별 게임을 통해 승리를 얻은 횟수만큼 간식을 고를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 차에서 지민이 게임을 하는 내내 다소 엉뚱한 행동으로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지민은 첫 번째 게임에서 '낚시'라는 정답을 유추해 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그림을 그리는 멤버들 사이에서 X-맨처럼 혼란을 가중시켜 웃음을 자아냈고, 이어 두 번째 게임에서도 책을 숨겨야 하는 연기 도중 옆에 있는 음료를 가져오다 책을 떨구어 들통이 나는 바람에 웃음이 터졌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매운 라면을 소리 없이 먹어야 승리하는 게임이었는데, 지민의 차례가 와 라면을 먹는 순간 웃음이 터졌는지 한참을 가만히 머물러 있다 눈물까지 흘리며 크게 웃음을 터뜨렸고,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날 방송을 본 팬들은 ‘지민이 게임 하는데 너무 귀여워’, ‘오늘 왜 이리 엉뚱하지? 정말 귀엽다’, ‘지민이가 눈물까지 흘리며 웃으니까 나까지 웃음이 터졌다’ 등 재미있었다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