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덕은동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오늘(13일) 오후 1시 40분쯤 덕은동의 공장 건물과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 장소는
제본 공장, 새시(창틀) 공장, 송풍기 공장 등 공장 건물 3개 동으로
약 1시간 만에 초기 진화가 완료됐지만,
잔불 정리를 하던 중 인근으로 불이 또 다시 옮겨 붙은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대기가 건조한 데다 바람까지 강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공장에서 발생한 불은 초진했지만,
산불은 바람을 타고 번지고 있어 진화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공장 화재와 산불 신고가 동시에 접수됐다.
어느 쪽에서 먼저 불이 발생해 옮겨졌는지는 확인해 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sh****
덕은동에서 일하고 있는데 아직도 연기 그대로입니다. 계속 재도 날아들고 장난 아닙니다. 계속 소방차 소리도 들리고 바람 불어서 더 커지나 보네요..
sb****
상암동 끝자락 덕은동 앞 동네 사는 수준의 주민인데 오면서 가루 같은 거 날리고 연기도 엄청 나고 냄새도 심하더라고요.. 인명 피해 없길...
mi****
인명피해가 없어서 다행인데 오늘 바람이 세서 진화하는데 힘드시겠네요 소방관분들 힘내세요ㅠㅠ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고양시는 시민들에게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해 산불 발생 사실을 알리고
인근 지역주민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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